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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서울구치소에서도 ‘지시하듯’ 요구

권영탁 2017. 4. 2. 17:27

'최순실 서울구치소에서도 지시하듯’ 요구'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최순실, 구치소에서도 '누구 데려오라'며 지시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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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가 서울구치소에서 마치 지시하듯여러 가지 요구를 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채널A1일 최순실씨가 특정 수감자들을 지목하며 의무실로 데려오라고 교도관에 요구했고, 그런 요구가 관철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최씨가 먹는 물로 샤워한다고 폭로한 수감자는 이감됐다고 전했다.


이런 지적은 지난해 국정조사에서도 나왔었다.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한 청문회에서

보안과장의 말 한마디면 사시나무 떨 듯 한다는 게 교도소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여기서도 최순실은 특별 대접을 받는

게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홍남식 전 서울구치소장은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엄정하게 수용, 관리하고 있다

답했다. 이런 논란에 교정 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감자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혀 왔다.

서울구치소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되자 교도관들에게 근무 기강에 신경을 쓰고, 박 전 대통령 소식은 일체 발설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최순실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정농단

사건 연루자들이 수감돼 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