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구치소 수감자 방에서 생쥐가 나왔다

권영탁 2017. 4. 14. 21:52

'서울구치소 수감자 방에서 생쥐가  나왔다'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조윤선, 교도소 방에서 생쥐 나오자…




조윤선, 교도소 방에서 생쥐 나오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 중앙일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방에서 생쥐가 나오자 기겁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수감자들이 구치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치소 방에서 생쥐가 나오자 조 전 장관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조 전 장관이 생쥐를 보고 기겁하자 교도관들이 달래주느라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3일 월간중앙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구치소 입소 후 곡기를 거의 끊고 귤에만 의존하고 있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입소 초기 5분 간격으로 시간을 묻는 등 강박 증세를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이 구치소 적응에 어려움을 겪자 최근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이자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가 접견 시간을 모두 채우며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뒤 며칠간 감방이 아닌 교도관 당직실에서 머무는 등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새벽 박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배정된 독방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다시 도배해달라고 요구했다.
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의 독방에 도배를 다시 하고 시설을 정비했으며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은 교도관들이 근무하는 당직실에서

취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