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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으로 인하여 새삼 알게 된 점
권영탁
2017. 5. 28. 10:37
'문 대통령으로 인하여 새삼 알게 된 점'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삼 알게 된 점 6가지 ‘화제’
서울대 한인섭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이 화제다.
25일 한 교수는 새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권의 행보를 통해 ‘새삼 알게 된 점’을 6가지로 정리해 올렸다. 한 교수는 ‘이거 확인‧실천하는 데 70년 걸렸다’며 대통령은 집권 5년 동안 ‘국민집사’ ‘국민머슴’이고 대통령이 머무르는 청와대는 ‘권부’가 아닌 ‘전세집’이라고 적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적자생존(대통령 말씀을 받아 적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이라는 말이 정치권에 떠돈 것과 달리 회의에서는 ‘토론’을 해야 하고, 공금은 ‘공돈’이 아닌 ‘국민세금’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썼다.
또 광화문에서 많은 시민들이 촛불시위투쟁을 해낸 끝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것과 관련해 ‘집사‧머슴이 엉뚱한 짓하면 5년 안에 바꾼다’며 지난 정부와 확연하게 달라진 점을 비롯해 과거 현대사를 명료하게 6가지로 정리했다.
누리꾼들은 “정상이 되어가는 우리나라 만세~”, “권위는 내려놓을 때 생기는 것 같네요. 존경심은 덤으로…” “이렇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큰 선물을 받게 됩니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지희 객원기자
※ 새삼 알게 된 점
1. 대통령은 5년간의 국민 집사 국민 머슴이다.
2. 집사·머슴이 엉뚱한 짓 하면 5년 안에도 바꾼다.
3. 청와대는 권부가 아니라 그냥 대통령 전셋집이다.
4. 회의에선 받아쓰기가 아니라 토론하는 거다.
5. 공금은 공돈이 아니라 국민 세금이다.
6.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고 자기 커피는 자기가 뽑는 거다.
※ 이거 확인·실천하는데 70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