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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권영탁
2017. 7. 7. 20:18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시진핑 주석이 文대통령 평가한 ‘장강후랑추전랑’, 무슨 뜻?
- 기사입력 2017-07-06 16:57 김상수 기자
[독일 베를린=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이란 고어를 인용하며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나와 중국 국민에게 문 대통령은 낯설지 않다”며 “특히 자서전에서 ‘장강후랑추전랑’,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을 밀어낸다는 명언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이 큰 정치적 소신을 밝혀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장강후랑추전랑은 ‘장강의 뒷물결에 앞물결을 밀어내듯, 한 시대의 새 사람으로 옛 사람을 교체한다’는 뜻의 말이다.
명대 증광현문에 나온 말로, 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 ‘장강의 뒷물결에 노무현과 참여정부란 앞 물결을 도도히
밀어내야 한다. 역사의 유장한 물줄기, 그것은 순리다’라고 적었었다. 시 주석이 문 대통령의 자서전 일부 내용을 인용한 건,
그만큼 문 대통령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걸 은연 중에 보여준 것으로도 풀이된다.
시 주석은 이어 “우린 솔직하게 소통하고 이것을 통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한관계 개선 발전과 지역평화 발전을 수호하고자
시 주석은 이어 “우린 솔직하게 소통하고 이것을 통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한관계 개선 발전과 지역평화 발전을 수호하고자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을 뵙게 돼 감사하다”며 “이렇게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직접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을 뵙게 돼 감사하다”며 “이렇게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직접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고 화답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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