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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대마도 부동산 속속 매입

권영탁 2017. 10. 30. 07:38

'한국인들, 대마도 부동산 속속 매입'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日 산케이 "한국인들, 대마도 부동산 속속 매입…韓 방문객도 급증"

    입력 : 2017.10.29 17:37



대마도 에보시타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 /조선일보DB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섬(대마도)의 토지와 건물을 한국인들이 속속 사들이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대마도는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다.

부산에서 불과 70여㎞ 떨어져 있어 쾌속선으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한다.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에서는 제주도보다 훨씬 가깝다.

신문은 이런 장점 덕에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으면서 현지 부동산을 매입하는 한국인이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마도를 방문한 한국인은 26만명으로 2015년보다 121.6% 증가했다.

대마도 지방정부인 쓰시마시 당국은 한국 자본에 의한 부동산 매수 건수를 집계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실제 거래 건수는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많을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앞서 대 마도 미쓰시마초 다케시키 지구에서는 9년 전 한국 자본이 해상자위대의 대마도 방위대 기지 인근 토지를 매수해
리조트를 건설했다.

이 지역에서는 또 한국인이 민박집 5채를 사들여 한국인 전용으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시키 지구 반대쪽에 있는 스모만에도 한국인 전용 민박이 5채 들어섰고, 2채가 추가로 공사 중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international/index.html?gnb_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