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노선영 극적 구조, 러시아 선수 2명 탈락하며 평창행 노선영이 극적으로 평창 올림픽에 합류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한국시간으로 26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 보내온 메일을 통해 엔트리 재조정 사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 스피드 여자 1,500m 엔트리 1장이 배정되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빙상연맹의 행정 실수로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던 노선영이 극적으로 평창행 티켓을 얻었다.
당초 스피드 종목의 올림픽 엔트리는 공식 일정상으로 지난 19일 재배정까지 마무리 되었으며, 여자 1500m 후보 2순위였던 노선영은 엔트리에 재배정 받지 못했다는 연락을 22일 ISU로부터 받았다.
이후 ISU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고 기존에 배정된 엔트리에 결원이 생겨 우리나라에 여자 1,500m 엔트리 1장을 배정한다고 알려왔다.
스피드 여자 1500m 올림픽 엔트리는 작년 11~12월 중에 개최된 스피드 월드컵 1차부터 4차까지 4개 대회의 성적을 기준으로 총 32장이 배분되었으며 노선영은 당시 예비 2순위였다. 이번 엔트리 추가 배정으로 노선영은 평창올림픽 1,500m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팀추월 종목에 출전할 자격도 갖추게 됐다.
(자료사진=노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