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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한겨레신문과 인터뷰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한겨레신문과 인터뷰 기사를 알아봅니다.




새누리당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청와대와 국회까지 세종시로 이전하자”며 이를 위해 “지금 나오는 개헌 논의에 수도 이전 문제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지난 13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발전시켰지만 어느새 걸림돌이 돼버린 정치와 경제의 기득권 구조를 깨는 게 2018년(차기 대통령 임기 시작)의 시대정신”이라며 이렇게 제안했다.


인터뷰 기사 중 일부


-서울은 어떻게 되나?  반대가 심할 텐데.


“서울은 경제와 관광이다. 경쟁력이 더 커질 것이다. 지금 상태가 너무너무 행복한 사람들은 수도 이전을 반대할 것이다. 집값 떨어진다고. 그러나 너무너무 행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지금 행복한 사람들이 배려를 해야 한다. 2020년이면 전 인구의 60%가 수도권에 모여 사는데, 이게 행복한 건가? 설득할 수 있다고 본다.”


-통일되면 수도가 남쪽에 있는 게 부적절하다는 논란도 있었는데.

“통일이 되면 평양이 중요해질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개원 연설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남은 임기에 무엇을 해야 할까?


“정무장관직을 신설하고 야당에 줬으면 좋겠다. 내가 (야당 출신) 이기우 부지사와 일해보니, 스스로 투명하게 되고 조심하게 된다. 아무리 협조가 잘되는 사이라 해도 나랑 정치적 기반이 다른 사람이 이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일방적으로 가지 않게 하는 기제가 된다. 이분이 내부 논의 과정을 알기에, 내가 아니어도 직접 야당에 가서 설명을 해준다. 대통령님께서 협치의 상징으로 정무장관을 야당 사람으로 임명해줬으면 좋겠다.”


성한용 선임기자,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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