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 휴먼(Augmented Human Being) 뉴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증강 휴먼(Augmented Human Being)
[출처]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82716514763575
증강현실의 미래는 증강 휴먼이다
IT 선진 기업들이 가상/증강현실 시대를 공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2010년 퀄컴이 오스트리아 AR 회사인 이미지네이션을 인수, 연구센터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페이스북의 오큘러스VR 인수(20억 달러), 구글의 매직리프 투자(5억 4천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발표, 애플의 메타이오(Metaio) 인수, 인텔의 레콘(Recon) 인수, 삼성의 포브(FOVE) 인수 등 가상/증강현실과 관련된 인수 및 투자가 활발하다. 이같은 합종연횡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분야를 상용화 안정기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영국의 투자은행 디지-캐피털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규모가 2016년 2억 달러, 2018년 약 50억 달러, 2020년 약 15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실공간을 직접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로 활용하는 증강현실은 가상세계 구성을 위한 3차원 모델링의 부담을 줄였지만, 사용자의 이동과 주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시간 정보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므로 해결해야 할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증강현실 플랫폼은 PC에서 출발해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고 있다. 초기 PC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증강현실은 2000년 이후 PDA, UMPC, 모바일 폰 등의 보급으로 모바일 증강현실의 플랫폼이 다양화되기 시작했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본격화된 2009년 이후 모바일 증강현실의 현실 응용 가능성을 보여 왔다. 스마트폰이 증강현실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것은 카메라 외에 소형화와 경량화된 GPS, 나침반, 지자기 센서, 가속도 센서, 터치 센서, 근접 센서, 조도 센서, WiFi, RFID 등 다양한 센서가 내장돼 사용자의 위치 외에 명령이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추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강현실의 플랫폼은 정보를 보기 위해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어야 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안경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동시에 사물인터넷, 컴퓨터 비전, 실감콘텐츠, 인공 지능 등 핵심 기술의 진보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그렇다면, 미래의 증강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바로 ‘증강휴먼(Augmented Human)’이다. 증강휴먼이란, 증강현실에서 육체적, 지적, 사회적 능력을 강화거나 확장한 인간을 말한다. 증강현실이 현실과 가상을 결합해 현실의 시공간을 확장하려고 한다면 증강휴먼은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공간에서 사람의 육체적, 지적, 사회적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진정한 의미의 증강휴먼을 실현하려면 사용자의 정량적 총체적 자아(Quantified Holistic Self)를 바탕으로 환경이나 사용자의 맥락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를 이해하는 지능형 에이전트가 어디에서 언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왜 하고자 하는지를 안다고 하자. 그러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나 콘텐츠를 제 때(Just-in-time)에 제공해 지적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지능적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That Think)을 연동하면 변화하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른 적응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친구 관계 정보와 연동하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축적된 사용자의 정량적 총체적 자아와 연동하면 사용자의 직접적인 요구 외에 암묵적인 요구나 필요에 대응하여 관련 정보를 끌어올 수 있다. 또 관심 객체나 장소의 인식을 넘어 사람의 얼굴, 표정, 감정 등을 인식하고 추적한다면 대인 관계 등 사회적 능력을 확대할 수 있다. ‘눈치 있는 증강현실’은 2・3차원 또는 VR 지도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는데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바깥에서는 자세 센서나 GPS, 나침반 등을 이용해 지도상의 위치를 확인하고 영상처리 및 해석 기술과 결합해 오차를 보정한다. 실내에서는 GPS 정보를 직접 활용하기 어려우므로 유사 GPS와 영상 처리 및 해석 기술을 활용해 위치를 추정한다. 관심 객체를 인식하고 추적하면 현실세계에 가상세계를 덧붙일 수 있다. 사용자의 관심이 어떻게 바뀌는지 파악하려면 스마트폰의 위치, 포인팅 방향, 카메라 시야 각(Field of View), 검색 범위(카메라로부터의 거리)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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