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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정연설 야당 의원들 행동이 화제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야당 의원들 행동이 화제다'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文 대통령 시정연설 끝나고 기립 악수 청한 野 의원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한 가운데 이날 야당 의원들의 행동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마친 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외에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앉아있는 좌석에 가서도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본회의장 발언대 가장 가까이에 앉아있던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을 비롯해 기립해 있던

야당 의원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文 대통령 시정연설 끝나고 기립 악수 청한 野 의원 보니...: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ytn캡처]

© ⓒ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ytn캡처]


자유한국당 정진석 전 원내대표와 서청원·심재철·이주영·원유철·나경원 의원등 야당 중진 의원들도 문 대통령이 자신의 자리

가까이에 오자 일어선 채 박수를 치며 악수를 청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웃으며 덕담을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김동철·천정배·조배숙 의원 등도 기립해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과 유승민 의원과 문 대통령은 웃으며 손을 맞잡기도 했다.

정의당 대선 후보였던 심상정 의원과 노회찬 대표 등도 일어선 채 박수를 치다 문 대통령이 자신의 자리 가까이에 오자

악수를 청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입장과 퇴장 당시 일부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거나 박수를 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