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기간 평창은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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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올림픽 기간 평창은 지구상 가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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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2018.01.25. 08:57 

© 제공: NewsIs Co. 【서울=뉴시스】

이지예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올림픽 기간 평창은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해 "올림픽 게임 기간 평창은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IOC와 평창 올림픽 준비단은 항상 참가자 모두를 위한 안보를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은 다음달 9~25일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열린다. 북한은 5개 동계 종목의 선수단 46명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다. 남북은 개막식 공동 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합의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감동의 순간"이라며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남북 단일팀을 바라보는 전 세계에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기대와 감동을 품고 이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 메시지는 남북을 넘어선다. 선수들은 함께 행진함으로써 평화를 원한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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