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뉴스를 알아봅니다.
민유라, "이제 후원을 멈춰주세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평창 겨울올림픽이 낳은 스타,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선수 민유라가 SNS에 후원을 멈춰달라는 뜻을 밝혔다.
민유라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이제 그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 민 선수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네요. 후원금이 너무 많으면 나태해지고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없어진다고요"라고 덧붙였다.
전날 화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의 후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유라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 눈물겹게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 ⓒ 중앙일보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한편 27일 현재 후원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의 민유라-겜린 조의 후원금은 12만 달러 335달러(약 1억 300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이 사이트를 통해 1000달러의 후원을 보냈다.
민유라-겜린 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해 최종 성적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는 한국 겨울올림픽 역사상 해당 종목 최고 성적이었다.
민유라-겜린 조는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었으나 마땅한 스폰서가 없어 아르바이트로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심 끝에 이들은 후원금 모금 사이트를 통해 훈련비를 모았고, 훈련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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