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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2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

'문 대통령, 22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 뉴스를 알아봅니다 





한미 정상, 22일 워싱턴서 회담…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조율'


4·27 남북정상회담 후속상황 조율하며 북미정상회담 논의

북미정상회담은 5월22일 이후 개최 전망…발표 임박

등록 : 2018-05-05 08:32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4·27 남북정상회담 후속상황 조율하며 북미정상회담 논의

 북미정상회담은 5월22일 이후 개최 전망…발표 임박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4일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는 지난해 6월 30일(한국시간) 문 대통령의 방미, 11월 7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이은 것으로, 지난해 9월22일 유엔 총회에서의 양국 정상이 만난 것까지 하면 네 번째가 된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을 것"이라며 "두 정상은 이번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항구적인 힘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진전상황에 대한 긴밀한 조율·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가오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번 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상이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이를 바탕삼아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를 위한 긴밀한 조율을 통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북미 간 중재자 역할을 해온 문 대통령은 비핵화 해법 등에 대한 북미 간 이견을 좁히는 '한반도 운전자' 역할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격 자체가 북미정상회담 준비라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은 최소한 5월 22일 이후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정했다며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