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혼에 대한 생각을 적어 봅니다.
황혼이혼이 증가하면서 이혼 양상도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황혼이혼의 연령대는 60대 이상이라고 봅니다.
50대 이상이라는 이야기도 있기는 합니다.
황혼이혼이라는 말도 과거와 다르게 장수시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같이 60대에서 세상을 떠나는 시대엔 황혼이혼이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장수시대의 황혼이혼은 피하기 어려운 현상처럼 느껴집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사정이 다르지만 저의 생각은 황혼이혼을 찬성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요즈음은 여자의 이혼 제기보다 남자의 이혼 제기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인 제가 여자 입장에서 볼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 지내는 남편의 시중을 들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편도 아내의 눈치를 보며 사는 것도 하루 이틀 아니고 서로가
스트레스만 주고 받는 꼴입니다.
서로 좋아서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황혼이혼이 그리 나쁜 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제 살면 얼마나 산다고 눈치보며 스트레스 주고 받으며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