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墨子)의 가르침 중에서 글을 올립니다.
길을 갈 때도 우리가 밟지 않는 곳에 땅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밟고 지나 갈 자리에만 땅이 있다고 한다면 어지럽고 두려워 한 걸음도 떼어 놓지 못할 것이다.
모든 것에는 정작 쓰이는 것보다 쓰이지 않는 것이 있어 진정 쓰임을 다하는 것이 많다.
그릇은 내부가 비어 있기 때문에 음식을 담아쓸 수 있고 방은 벽으로 둘러쳐진 중앙이 비어 있음으로 해서 사람이 기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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