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대가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모시대 나물은 새살을 나오게 하는 기능이 뛰어나서 오래 먹으면 살결이 곱고 매끈하게 바뀐다.
오래 된 흉터 같은 것이 없어지며 주름살이 펴져서 얼굴이 차츰 젊어진다.
모시대는 수명이 매우 길어서 수십 년이나 수백 년을 살 수 있으므로 사람의 수명을 연장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뛰어난 식물이다. 모시대는 사람을 불로장생하게 하는
최고의 음식이다.
모시대 나물은 예로부터 영아자, 병품쌈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산나물의 하나로
이름이 높았지만 요즘에는 잊혀져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모시대의 새순을 꺾으면 뽀얀 진이 나온다. 이 진은 염증을 삭이고 새 살이 잘 나오게 하는
성분과 기능이 있다.
모시대 나물은 날것으로 쌈을 싸서 먹어도 좋고 살짝 데쳐서 무쳐 먹어도 좋으며 삶아 말려서
묵나물로 먹어도 좋다. 그러나 제일 좋은 것은 날것을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무쳐서 먹는 것이다.
약초음식은 가능하면 사람의 손길이 적게 가는 것일수록 좋다. 가장 단순한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 모시대 새순을 잘 씻어 다듬은 조선간장에 식초를 조금 넣고 양념 간장을 만들어서 간을
맞추고 버무린 다음 깨소금을 약간 쳐서 먹기만 하면 된다.
모시대 나물은 여성들의 갖가지 부인병과 산후병, 그리고 살결을 아름답게 하는데 가장 좋은
약음식이다. 오래 먹으면 마음이 편안하게 되고 뇌기능이 좋아지고 뼈가 튼튼하게 되며 빈혈이
없어지고 체중이 줄어들어 몸매가 날씬하게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