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의 안내로 용문역 인근에 있는 여기가좋겠네라는 특이한 이름의 한식부페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철 1호선 회기역에서 용문행 전철을 타고 1시간 조금 넘게 가니까 용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용문역에 내려 역전에 오니까 건너편에 한식부페집의 대형 셔틀버스가 있어 탑승하여 잠시 후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음식가격도 아주 싸고 차림도 다양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용문산관광단지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적당히 관광을 하고 한시간 마다 출발하는 셔틀버스에 타면 용문역에 내려줍니다. 이렇게 손님을 배려해주는 한식부페집의 영업방식이 좋았습니다. 식당에서 용문산관광단지로 가는 셔틀버스 안에서 손님과 기사님의 대화를 들었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손님이 식당 종업원 중에 불친절한 사람이 있다고 일행과 이야기 하는 것을 들은 버스기사님이 그 종업원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으면서 그건 잘못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종업원 중에 불친절한 사람이 2명이 있는 것도 알고 있는데 불친절한 현장의 모습을 잡지 못하여 조치는 하지 못하고 있으나 걸리면 단호히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손님들 중에 음식을 싸가는 등의 문제점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 버스기사님이 한식부페집의 사장이고 부인이 총주방장과 카운터를 맡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점은 남는게 없고 같은 건물에 세들어 있는 가게들의 임대수입이 있어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나니 참으로 영업을 잘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한식부페집의 간단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화번호 : 031-775-1131 음식가격 : 대인 7,000원, 7세미만 3,000원 막걸리, 소주 1병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