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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불교의 방장(方丈)과 조실(祖室), 염화실(捻花室)

불교의 방장(方丈)과 조실(祖室), 염화실(捻花室)에 대해 알아봅니다.



 방장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절에 선원, 강원, 율원을 모두 갖춘 곳을 총림이라고 합니다.

해인 총림과 같은 것이 그 예입니다. 이런 절의 최고 책임자를 방장스님이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참선하는 곳을 선원이라고 하는데, 선원을 주관하는 스님이나 그 분이 거처하는 방을 뜻합니다.


 조실은 선원의 최고 어른을 가리킵니다.

직책을 맡고 있지 않더라도 수행이 높고 덕망이 있으며, 연세도 많은 분이 보통 조실이 됩니다. 스승 역할을 합니다.

 염화실은 염화미소에서 나온 말입니다.

부처님께서 설법을 하다가 연꽃을 들어보였으나, 오직 마하가섭만이 그 뜻을 깨닫고 미소지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마음과 마음을 서로 전함, 불경의 글 이외의 가르침 등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에서 따온 것이 염화실인데요, 범어사의 염화실에는 무비스님이 거처하고 있다고 하지요.

지금은 이 방의 이름을 딴 염화실이라는 아주 유명한 불교 카페가 있습니다.

무비스님의 강의를 주로 실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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