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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오는 날 외출

오늘 비가 와서 사람들의 외출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우산을 들고 외출에 나섰습니다.

북한산에 갔습니다. 등산하시는 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산에 올라서 경치를 보니 맑은 날과는 또다른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운해에 살짝 가린 단풍이 물든 능선은 아름답기가 한폭의 동양화보다 더했습니다.


자연 그대로여서 더욱 아름다워 보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음악을 들으며 보는 경치는 혼자서 만나는 정원처럼 느껴졌습니다.

우산을 쓰고 이걸 연습하였다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해보았습니다.

댄스스포츠인 왈츠를 연습하였습니다.


비오는데 어떻게 했느냐하면 하고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왈츠는 두팔을 써야하기 때문에 우산을 들 수가 없거든요.

우산을 앞가슴 옷속에 걸치니까 우산을 쓴 것처럼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가와도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도해 본것이 잘 되었습니다.

비온다고 안했으면 아쉬웠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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