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정숙씨의 아침 인사'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청와대 가는 날 '유쾌한 정숙씨'의 아침 인사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200여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오전 10시경 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자신을 전담 취재해온 국회 출입기자들과 북악산 등산 일정을 위해 가벼운 등산복 차림으로
사저 앞으로 나오자 시민들이 환호성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바로 전용차에 탑승하지 않고 사저 앞에 모인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김정숙 여사는 사저 안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다.
수수한 모습의 김 여사가 베란다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내자 깜짝 놀란 시민들이 "여사님! 밖으로 나오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취임 나흘 만인 13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 입주한다.
사진·글=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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