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시골의사 정은승 아나운서와 재혼

'박경철 시골의사 정은승 아나운서와 재혼'에 대한 뉴스를 알아봅니다.

안철수 최측근이던 시골의사 박경철, 15세 연하 KBS 아나운서와 재혼

중앙일보

김민상20시간 전

© ⓒ 중앙일보 정은승 KBS 아나운서(왼쪽)과 박경철 원장(오른쪽)[사진 KBS 등]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청춘콘서트를 진행했던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정은승 KBS 아나운서와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둘의 나이는 15세 차이가 난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박경철(54) 원장과 정은승(39) 아나운서는 2년 전 결혼해 서울 모처에 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지난 15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사생활 문제라 조심스럽긴 하다.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그간 굳이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둘 모두 외부 활동을 하지 않다 보니

괜한 오해가 많더라.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철 원장은 외과의사이자 칼럼니스트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가 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저서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배우 지성이 출연한 MBC 드라마 ‘뉴하트’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2010~2012년 안철수 전 대표와

법륜 스님과 함께 전국 25개 도시를 돌며 청춘콘서트를 열었다.

2001년 KBS 27기 공채 출신인 정은승 아나운서는 KBS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이화여대 신문학송학 학사, 동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웨더헤드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 출신이다. 현재는 휴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