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을 알아봅니다.
상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언니네텃밭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1길 125, 2층
문의 02-582-141602-582-1416
그냥 되는대로 먹다 보니 오늘 내가 먹은 음식들이 대체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온 건지도 모르고,
사실 그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없이 살고 있다.
생각하고 먹지 않으니, 먹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삶이란 더부룩한 뱃속 만큼이나 찝찝하다.
사실 신토불이까진 아니더라도, 우리 농산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당신이라면 ‘언니네텃밭’을 추천한다.
언니네 이발관은 들어봤어도 언니네텃밭은 처음이라고? 자, 이제 언니네 텃밭을 추천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겠다.
우선 편하다. 되는대로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식재료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먹을 것을 고르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니네텃밭은 꾸러미를 주문하면 일정 기간 동안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식재료들을 택배로 보내준다.
꾸러미는 정기배송도 가능해서 한 번 주문해놓으면 정기적으로 식재료를 시기에 맞게 보내준다.
보내주는 음식 중에는 손질이 필요한 채소도 있지만, 쉽게 먹을 수 있는 달걀이나 김치 같은 것들도 있으니 받아보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두루 편하다 할 수 있겠다.
그뿐이랴 현지에서 그 시기에 가장 먹기 좋게 자란 채소를 모아서 보내주기 때문에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의 제1원칙이 신선한 재료라는 말도 있지 않나. 만약 꾸러미를 통해 만든 음식이 맛이 없다면,
식재료는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제철꾸러미가 도착한 식탁의 환희를 보라. 오버하는 것 아니냐고? 1년, 아니 6개월이라도 부모님이 계신 집을 떠나
혼자 살아본 사람이라면, 저들의 반가움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 언니네텃밭의 제철꾸러미는 2인 이상의 다인가구를
위한 꾸러미이다. 친구들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제철꾸러미가 딱이다. 한 달에 10만 원 남짓이면,
혜자느님과 안녕을 고할 수 있다.
제철꾸러미
매주 배송: 106,000원
격주 배송: 53,000원
최소 유지 기간 및 비용: 106,000(매주 배송) + 20,000(가입비) = 126,000원
*꾸러미의 배송은 택배를 통해 이루어지며, 매주 수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
도착한 꾸러미를 그저 식탁에 올려놓았을 뿐인데, 식탁이 텃밭으로 변한 느낌이다.
언니네 텃밭의 언니들은 정말 멋진 식탁 큐레이터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1인 가구가 먹기에는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걱정은 잠시 넣어두시라,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1인꾸러미도 있으니까!
1인꾸러미
매주 배송: 86,000원
격주 배송: 43,000원
최소 유지 기간 및 비용: 129,000원 + 20,000원(가입비) = 149,000원
*꾸러미의 배송은 택배를 통해 이루어지며, 매주 수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
뭐지 내 코를 강타하는 이 내음은..? 자연이 말한다. '나를 먹어라'. 이 신선한 재료들은 대체 어디서 온 걸까.
언니네텃밭을 통해 배송되는 식재료들은 모두 국내 여성농민들이 구성한 마을 공동체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다.
여성농민들은 소규모 텃밭에서 직접 생산한 먹을거리를 매주 1회 보내주고, 소비자는 매월 지정된 회비로
여성농민의 생산을 지원하게 되는 셈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가능한 구조. 언니들 고마워요!
모델들이 자꾸만 음식을 코로 먹기 시작한다. 이해 바란다. 후각을 통해 느끼는 맛의 비중이 크다고 하지 않나.
언니네텃밭의 텃밭 농사는 대규모 농사와 기업형 농사로 망가진 땅을 살리고, 종의 다양성을 지키는 농사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넘어 다음 세대의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다. 좀 더 특별한 꾸러미는 없냐고?
당신의 식탁에 제주도를 가져다 줄 제주고향꾸러미가 있다.
제주고향꾸러미
격주 배송: 63,000원
최소 유지 기간 및 비용: 63,000원(1개월 분) + 20,000원(가입비) = 83,000원
*꾸러미의 배송은 택배를 통해 이루어지며, 매주 수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
상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언니네텃밭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1길 125, 2층
문의 02-582-141602-582-1416
홈페이지 http://www.sistersgarden.org/
에디터 김재만
포토그래퍼 강정호
모델 주식회사 베네핏 정직한, 최성희, 이은호, 이성만
작성자 베네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