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혼자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혼자 가는 산행은 좋은 점이 있습니다.
혼자서는 시간약속을 안하니까 출발부터 편하고 가는 곳, 가는 길도
혼자 결정하니 편합니다. 가다가 내맘대로 쉬기도 하고 주변 경치도 봅니다.
걸으면서 음악듣는 걸 좋아하는데 이것도 혼자일때 할 수 있습니다.
혼자일때는 약간의 자유로움이 있어서 좋아요. 가다다 가기 싫으면 그냥
내려와도 좋구요. 오늘은 지나가시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저도 엉겹결에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지나쳤습니다.
그후 저의 기분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면서 인사를 먼저 해본적도
드물지만 이렇게 먼저 인사를 받는일도 드물지요. 제가 바로 인사를 받고
인사를 했으니까 그분도 기분이 괜찮으셨을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기는 쉽지 않지요. 별일 아닐것 같은데 상당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되는 일 같습니다. 저도 먼저 인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잘 받아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경우도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손해보는 일은 아니니까 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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